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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권우의 “ 꿈 꿀 권리를 옹호하는 책읽기 ” 특강 안내

  • 작성일2008-12-26 11:26
  • 조회수6241
  • 첨부파일


 

아카데미는 2009년 3월 개강 예정인 정기 프로그램 개강에 앞서 신년 겨울방학 특별 강좌를 마련하였습니다. 2009. 1. 14(수)에는 출판평론가 겸 칼럼리스트 이권우의 ‘꿈 꿀 권리를 옹호하는 책읽기’를 주제로 특강 그 두 번째 만남을 진행합니다.
문학과 책 읽기에 관심 있는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특강 정보


• 주    제 : 꿈 꿀 권리를 옹호하는 책 읽기 (강사_이권우)

• 일    시 : 2009. 1. 14 (수) (12:05~13:00)

• 참 가 비 : 1만원 (11시 40분부터 점심 샌드위치 및 음료 제공)

• 참여 방법 : 1) 전화 접수 (02) 399-1606)  (신청 후 무통장 입금)
                                  

                   2) 인터넷 접수 (https://www.sejongpac.or.kr/sejongaca
                       로그인 후 강좌 선택 및 등록)

• 문 의 처 : 세종문화회관 교육사업팀 (02-399-1606)


 


강사약력

§ 이권우 (작가, 평론가)
-경희대 국문과 졸
-월간 ‘출판저널’, ‘독서광장’, ‘책과 인생’에서 기자, 편집장 역임
-사계절출판사 기획위원
-안양대학교 교수
-한겨레 칼럼 ‘이권우의 요즘 읽는 책’ 연재 중
-KBS 1TV 출연
-저서 <호모부커스, 2008> <영화관에서 글쓰기, 2008>, <책과 더불어 배우며 살아가다, 2005>,
 <각주와 이크의 책읽기, 2003> <어느 게으름뱅이의 책읽기, 2002>


§ 주요내용
왜 이 시대에도 여전히 책을 읽어야 하는가, 라는 질문에 나는 너무 늦게 새로운 답을 얻었다.
굳이 정리하자면, 타인의 고통을 상상하는 힘을 키우려 해서다.
그렇다면 다시 도전적인 질문을 던져야 한다. 모든 책이 우리를 그렇게 만들어주는가. 그건 아니다.
이제, 좋은 책의 개념이 바뀌어야 한다. 그들의 눈물에 공감하고 함께 하려고 이끄는 책이라고
말이다.
아, 우리의 가슴은 너무 쉽게 강퍅해졌다. 소통하고 공감하려는 의지를 너무 일찍 버렸다.
그들이 지르는 신음이 들리지 않는가. 그들이 흘리는 핏물이 보이지 않는가.
그렇다면 다시, 우리는 상상하는 사람이 되려고 애써야 한다.
그러려고 읽는 책이 비로소 가치 있는 시대를 우리는 살고 있는 것이다.
 
 

「꿈 꿀 권리를 옹호하는 책읽기」본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