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메뉴
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세종충무공이야기 꿈의숲아트센터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블로그 트위터

세종소식

2011 서울시 극단 창작극 공모 당선작 발표
등록일 2011.09.09



안녕하세요.
세종문화회관 서울시극단 입니다.
2011 창작극 공모에 지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희곡 공모에는 총 79편의 작품이 접수되었고, 심사위원의 1,2차 심사를 통해
아래와 같이 당선작이 선정되었습니다.

* 당선작

 1) 성인극 부문
     작가 : 이윤설
     작품명: 한번은 비극으로 한번은 희극으로

 2) 아동/청소년극 부문
     작가: 혜순
     작품명: 눈물 짜는 가족

* 심사 총평 및 수상작 선정 배경

<아동극 부문>의 경우 작가들이 새로운 창작을 하기보다는 기존의 신화나 설화에 기대는 경향이 크다는 점이 심사위원들의 전반적인 의견이었습니다. 옛 것을 활용하더라도 현대적인 의미가 담겨져야 할텐데, 우리의 옛 것을 약간 비트는 정도에 머무르는 작품이 많았습니다.. 또한, 아동들의 관심을 끌어가며 자연스럽게 교훈이 녹아들어가게 하기보다는 계몽성이 노골적으로 드러나는 작법의 희곡이 대다수였던 점도 아쉽습니다.

이에 \'가족극\'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이 시대의 문제를 담고 있으며, 남다른 상상력을 보여준 \'눈물 짜는 가족\' (김혜순) <아동극 부문> 당선작으로 선정했음을 밝힙니다.

<성인극 부문>의 경우, 기본적으로 \'희극 또는 희비극\' 모집 이라고 공고하였으나 그러한 기준에 맞지 않는 지나치게 무거운 작품들이 많았습니다. 이 사회에 대한, 우리의 삶의 모습에 대한 풍자 희극이 거의 없었으며, 간혹 눈에 띄는 경우에도 살아있는 인물들을 그려내기보다는 우화 속의 인물들을 등장시키는 식의 구태의연한 방식을 취하거나, 텔레비전 드라마나 영화 속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정형화된 인물들을 중심으로 한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이에 심사위원들은 \'한번은 비극으로 한번은 희극으로\' (이윤설 작)가 무거운 주제를 극적으로 잘 풀어냈으며, 언뜻 언뜻 드러나는 희극적 요소를 적극적으로 살려낸다면 재미있고 의미 있는 희비극으로서의 무대화 가능성이 높은 희곡이라고 판단하여 <성인극 부문> 당선작으로 선정하였습니다.

심사위원장  김철리

심사위원     박용재
               정재왈
     
          성수정
     
           

시상은 9월 중 진행될 예정이며 장소와 일정이 정해지는 대로 개별 연락드리겠습니다.
다시 한번 지원해주신 모든 분 들게 감사 드리며,
앞으로도 서울시극단 창작극 공모에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