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국악관현악단 제349회 정기연주회 <첫선음악회 Ⅲ> 작품공모 선정 결과
□ 개요
○ 심사일시 : 2021년 8월 19일(목) 10시
○ 장소 : 서울시국악관현악단 단장실
○ 선정위원장 : 박상현(서울시국악관현악단 부지휘자)
○ 선정위원(가나다순)
- 박병오(대한민국작곡상 최우수상, ARKO한국창작음악제 우수작곡가)
- 안현정(이화여자대학교 한국음악과 교수, KBS 국악대상 작곡상)
- 이경은(한양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출강)
※ 본 선정위원단은 공정심의 서약서 작성을 통해 작품공모의 심의과정에 있어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선정하는 것에 동의하였습니다.
□ 선정작(작곡가 가나다순)
작곡가 | 참가부문 | 곡명 |
김영상 | 국악관현악곡 | 국악관현악을 위한 ‘만천명월’ |
김청림 | 기악 협주곡 | 단소 협주곡 <제악(祭樂)> |
박한규 | 국악관현악곡 | 수제천 주제에 의한 <한양 Episode1> |
성화정 | 국악관현악곡 | 리진, 덕수궁으로 돌아온 나비의 춤 |
이찬우 | 기악 협주곡 | 해금 협주곡 1번 ‘세 개의 빛 (Sevit : Utus)' |
□ 선정 기준
항목 | 예술성 | 대중성 | 완성도 | 총점 |
점수(%) | 40점 (40%) | 40점 (40%) | 20점 (20%) | 100점 (100%) |
□ 총평
○ 오케스트라의 선율적 선명성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반주악기와 선율악기의 음색적인 배치를 고려해야 할 것이다. 또한 절제된 리듬과 화성적 선율의 배치는 국악관현악의 색채를 돋보이게 하기 때문에 주의를 기울여야 함에도 리듬의 연결이 매끄럽지 못하고 과도한 중음 주법으로 무리한 연주를 만들어냈다. 전체적으로 국악기의 음역과 음색에 따른 적절한 선율의 배치를 조화롭게 이끌어 내야 하는 아쉬움이 있다. ○ 국악기에 대한 연구가 더 필요한 작품이 보였다. 악보와 실제의 연주, 소리의 차이를 늘 고려해야 하며, 관현악법적 다양성이 아쉽다. 서울의 아름다움, 서울에 대한 애정이 느껴지는 작품이 다수 눈에 띄었다. ○ 사보에 있어 기보법에 좀 더 집중할 수 있어야겠다. 악기 음역대의 이해가 필요하다. 양분된 기법이 아닌 현대적 기법과 국악적 시김새의 적절한 활용이 요구된다. 오케스트레이션에 있어 현악기와 관악기의 역할의 특징을 살릴 필요가 있다. 서울의 풍경을 그리는 다양한 작품 시도가 인상적이다. ○ 국악기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한 작품이 많았다. 악기의 특성을 고려해서 리듬뿐만 아니라 선율적이고 좀 더 국악적인 작품이 나오길 바란다. |